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인(책벌레의 하극상) (문단 편집) ==== 귀족 측근 ==== 측근과의 관계는 다른 귀족들과는 매우 다른 편이다. 보통 파벌에 따라 측근을 고르고, 측근에게 배반당하는 것도 반쯤은 당연시되어 측근을 얼마나 잘 쓰느냐, 측근을 잘 견제하느냐가 작중에서 일반적인 주인과 측근의 관계이다. 그러나 로제마인은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측근을 고르기 때문에 맨 처음 받은 라이제강계 측근들과 처음엔 일반적인 귀족과 측근의 관계였으나 점차 로제마인에게 감화되어 매우 강한 신뢰관계가 형성된다. 로제마인은 자신의 손안에 있는 측근들을 신뢰하고 측근들은 로제마인을 경애하고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이 때문에 한번 로제마인의 측근이 된 사람들은 측근을 떠나도 영원한 신하로 평가되는 편이다. 이를 본 샤를로테는 자신은 측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가를 걱정하며 자신도 로제마인의 측근관계를 본받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로제마인의 경우 영주 부부, 칼스테드 부부, 리카르다, 그리고 인간 불신으로 유명한 페르디난드의 심사를 거친 사람들만이 측근이 될 수 있었고, 예외라 할 수 있는 베로니카 파 아이들의 경우는 이름을 바쳤거니와 로제마인으로 인해 생을 유지할 수 있던 처지라 헌신적으로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이름을 바친 신하한테 조종당해 허우적대던 [[빌프리트(책벌레의 하극상)|이분]]의 케이스도 있는 걸 보면 신하들의 대부분은 로제마인과의 관계에서 이득을 얻으려고 다가왔다가 본인한테 감화된 듯하다. 대표적인 예가 코르넬리우스와 브리기테, 브륀힐데.] 이러한 측근과의 무한한 신뢰와 충성 관계는 5부에서 결정적으로 로제마인에게 돌아온다. 브리기테가 평민 복장으로 밀입국하는 게오르기네를 보고한 덕분에 에렌페스트는 초석을 방어할 수 있었고,[* 보니파티우스는 일크너로 돌아가도 브리기테는 역시 로제마인의 측근이라고 감탄한다.] 마티아스도 그라오잠에게 측근을 이용하고 버리기만하는 게오르기네와 주변사람들을 자신이 고생하더라도 지키려고하는 로제마인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며 온몸을 던져 로제마인을 지켰다. 물론 하르트무트나 클라리사같은 광신도들은 예외로, 이 둘은 맹목적인 숭배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도서관 관련해서 폭주하는 어린애인게 들켜버린다. 한편으로는 측근을 신뢰하면서도 완전히 몸을 맡기지 못한다. 작가는 팬북 6권에서 4부 3권[* 다사다난한 귀족원 1학년을 마치고 빌프리트와 약혼이 결정되며 고아원 원장실의 비밀의 방에서 평민들과 이별해 심란한 시기기는 했다.] 시점의 로제마인이 리카르다와 문관을 제외한 귀족 측근을 비유한다면 귀족으로서 살아가며 사용을 강요받아 매일 사용하는 귀족용의 아름다운 식기. 예쁘고 생활에 필요하기는 하지만 귀족으로 살아가는 것을 강요받는 것이며, 진짜 사용하고 싶은 것은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나무 식기라고 한다. * '''리카르다''': 상급 시종. 로제마인의 측근들 중 가장 최고참이자 최연장자로 유스톡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단순한 최고참이 아니라 페르디난드는커녕 질베스타나 보니파티우스조차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애당초 리카르다는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가브리엘레 대부터 시중으로서 일해오던 사람이니 더더욱 그렇다.] 귀족원에 동행한 성인 시종이며 성에서 로제마인의 시중을 들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을 시중 든 경험이 있어 측근들 중 가장 로제마인을 잘 다루는 인물이다. 대숙청 이후 질베스타 휘하에 사람이 적어지자 그를 보좌하기 위해 로제마인의 측근직을 사퇴하였다. * '''오틸리에''': 상급 시종. 로제마인의 측근들 중 두 번째로 연상이며 하르트무트의 어머니이다. 원래 로제마인의 어머니 엘비라의 친우이기도 해서 그녀의 부탁을 받고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리카르다가 사퇴한 이후로 필두 시종이 되지만 성에 거주하는 시종이고 워낙 개성있는 인물들이 많아서 등장이 많지는 않다. * '''다무엘''': 하급 기사. 로제마인을 가장 오랫동안 섬긴 측근[* 로제마인이기 전에 평민 청색 무녀 마인으로 있을 무렵부터 호위를 맡았다.]. 하급 기사지만 로제마인식 마력압축으로 마력도 중급 귀족에 가까울 정도로 많아지며 기사로서 실력도 괜찮다. 그리고 평민들에게 평판도 좋은 데다가 로제마인의 비밀도 알고 있다.[* 다무엘은 로제마인의 진짜 신분을 알고 있고, 로제마인도 자신의 신분이 낮던 시절에도 잘 대해준 다무엘을 신뢰하고 있다.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로제마인이 다무엘은 자기가 약점을 꽉 쥐고 있어서 믿을 만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당연하지만 이 말을 듣고 다무엘은 엄청나게 두려워하였다.] 귀족 측근을 들일 때 다무엘과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일 것을 중요한 조건으로 보며, 안게라카와 코르넬리우스 등 자신을 지켜주는 호위기사들을 책장에 비유할 때 다무엘은 그 중에서도 자물쇠가 달린 서궤에 비유할 정도로 아낀다. 또, 문관 일에도 능해서 신전에서 근무할 때는 측근들의 중심이 된다.[* 하르트무트는 필두 문관이지만 성녀 로제마인 빠순이인 점을 오히려 귀찮아해서 신전보다는 주로 성에서 근무를 시킨다. 신관장이 되었을 때는 문관 일보다는 신전과 고아원에 대한 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신전에서 문관 일을 할 때는 하르트무트보다는 다무엘을 중심으로 일한다. 신전 근무 경력도 다무엘이 하르트무트보다 길다.] 지금은 에렌페스트에 남아있으나 성인이 된 필린느와 혼인한 후 함께 알렉산드리아로 갈 예정. * '''브리기테'''(사퇴): 중급 기사. 주로 로제마인이 신전을 출입할 때와 신전 내에서의 호위를 한다. 기베 일크너 가문의 여식으로 이러한 인연 덕분에 일크너의 풍부한 산림자원이 로제마인의 눈에 들어 인쇄업의 첫 영외 사업지로 선정된다. 로제마인이 잠들었을 때 결혼이 결정되어 사퇴하게 된다. 그래도 로제마인에 대한 충심은 잊지 않아서 결혼한 후 낳은 딸의 이름도 옛 주인인 로제마인의 이름에서 따서 지었을 정도. * '''코르넬리우스''': 상급 기사. 로제마인의 오빠. 억지로 떠맡은 호위 였지만[* 로제마인의 설정상 친모인 로제마리를 분란을 일으키는 자라 생각해서 매우 싫어한다. 로제마인이 로제마리의 딸이라고 들었을 때 놀라다 못해 경기를 일으켰을 정도.] 엘비라가 영주의 양녀가 된 로제마인에게 상급기사가 없다는 건 집안망신이라며 억지로 코르넬리우스를 로제마인의 기사로 붙였다. 처음엔 다소 불만이었지만 로제마인의 성품--과자--에 점차 감화되어 나중엔 훌륭한 시스콘으로 진화한다. 귀족원에 있을 때부터 로제마인 호위의 핵심이었고 이후로도 필두 기사가 된다. * '''안게리카''': 중급 기사. 중급 귀족이면서도 상급에 가까운 마력량을 가지고 있다[* 에크하르트와의 결혼을 통해 상급으로 올라갈 예정.]. 신전을 오가는 브리기테와 달리 성 내에서의 호위를 맡는다. 브리기테가 측근을 사퇴하고 안게리카가 귀족원을 졸업한 뒤에는 브리기테가 맡았던 신전에서의 호위도 담당한다. 충성심도 대단해 설령 영주 일족이라 할지라도 로제마인에게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하면 바로 공격 자세를 취한다. 로제마인의 큰오빠인 에크하르트[* 에크하르트는 [[페르디난드(책벌레의 하극상)|로제마인의 남편]]의 측근이기도 하다.]와는 약혼 관계. * '''브륀힐데''': 상급 시종. 로제마인이 각종 새로운 유행을 퍼뜨리는 것에 감복해 로제마인의 시종에 자원한다. 귀족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의 로제마인에게 혼란을 느끼기도 하고 당초 자신의 목적 때문에 실망하기도 하지만 로제마인 자체에게 감화되어 그녀를 주인으로서 매우 아끼고 있으며,[* 5부 3권의 프롤로그에서 이 부분이 매우 두드러진다. 자신이 디터에 회복약 시중 담당으로 참여했다가 기절해 로제마인이 회복약을 무리하게 먹어 쓰러진 일을 매우 자책했으며 로제마인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빌프리트에게도 분노했다.] 로제마인도 자신의 약점인 사교를 뒷받침하는 브륀힐데를 든든히 여긴다. 후반부에는 영지의 안정과 자신의 꿈, 라이제강으로부터 원치 않는 요구를 듣는 사교에 약한 로제마인을 위해 본인의 희망으로 로제마인의 양부인 질베스타의 두 번째 부인이 되기로 해 사퇴 예정이다. * '''리젤레타''': 중급 시종. 밝고 명랑하며 다정한 소녀라 로제마인도 이에 의지하고 있다. 언니 안게리카를 낙제로부터 구해 준 보답으로 로제마인의 측근이 되었다. 섬세한 성격으로 페르디난드가 떠난 5부 이후의 로제마인의 심정을 본인보다도 확실히 꿰뚫기도 했다. 이후 로제마인이 중앙으로 가게 되자 자신의 약혼을 깨면서까지 따라갈 것을 약조한다.[* 사실 본인은 원래부터 따라가고 싶었으나 빌프리트의 측근과 약혼한 점 등 여러 요소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엘비라의 조언을 들은 로제마인의 뜨거운 공개 고백(?) 덕분.] 이후 당연한 수순으로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했다. * '''레오노레''': 상급 기사. 주특기는 전술과 지휘, 정보 수집. 공격력도 나쁘진 않지만 지휘나 방어 능력이 더 뛰어나다. 유리하다면 축복을 포함해 로제마인 역시 전선에 넣는 것도 주저하지 않지만 효율주의인 로제마인과 잘 맞아 딱히 마찰은 없으며, 로제마인의 폭주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는 편이다. * '''트라우고트'''(해임에 가까운 사퇴): 상급 기사. 리카르다의 추천으로 로제마인의 측근이 되었으며 혈연상 로제마인의 사촌에 해당한다. 측근이면서 사실은 로제마인을 얕보고 있었다. 거기에 단지 로제마인의 마력 압축법을 노리고 들어온 것이 알려지면서 로제마인의 제안으로 사퇴하게 된다. 기사 견습들 중에서도 고지식하고 생각도 깊지 않은 편이다.[* 트라우고트 본인은 기사단장이면서도 마음대로 활개치고 다녔던 보니파티우스를 동경해 벌인 짓이지만 정작 보니파티우스에 대해서 표면적인 것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보니파티우스는 기사단장이었던 때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다녔던 적이 있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영주에 대한 충성심이 확고하고 신분이 영주후보생이라서 발언권이 있었던 것인데 이를 잘못 받아들여 보니파티우스가 영주를 섬기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고 착각했던 것. 리카르다에 대해서도 착각하고 있어 나중에 유스톡스에게 대차게 까인다.] * '''유디트''': 중급 기사. 원거리 공격이 특기. 본래는 자신의 특기인 원거리 공격이 기사답지 못한 방식이라고 생각하여 조금 자격지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로제마인이 어떤 수단이든지 무기로 삼는 페르디난드를 예로 들며 본인의 특기를 살리는 방식으로 활약하게 만들어줘 이후 디터나 마물 퇴치 때 로제마인의 레서버스 안에서 매우 뛰어난 원거리 공격을 하는 활약을 해 후방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 '''하르트무트''': 이름을 바친 상급 문관. 로제마인의 측근들 중 필두 문관으로 로제마인 빠돌이에다 성녀 전설 전도사.--그리고 광신도--로제마인에게 좀 미쳐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매우 우수한 인재이며 정보 수집과 권모술수에도 능하다. 하지만 그 빠돌이 면모에 지쳐서 다른 측근들은 매우 귀찮아하는 편이다. 약혼자인 클라리사도 하르트무트와 똑같은 성향이라 귀찮음은 두 배가 되었다. * '''필린느''': 하급 문관. 다무엘과 거의 비슷할 수준으로 로제마인과 인연이 깊으며 어린이방에서 로제마인에게 관심을 갖고 로제마인에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면서 서로 친해지다[* 동생인 콘라트를 로제마인이 구해준 일도 이 무렵에 있었던 일이다.] 귀족원 입학때 정식으로 측근이 되었다.[* 유일하게 채용된 하급 문관 측근이다.] 이후에도 문관으로서 다양한 일들을 보좌하며, 하급 귀족이긴 하나 로제마인의 사건사고에 무지막지하게 휘말린 덕분인지 문관으로서의 능력은 상당히 출중한 편. 초기에는 작은 동물 같은 연약한 인상에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영주후보생의 측근이 되어 부담을 많이 느꼈다. 그러나 로제마인의 온갖 사건과 신전에서 페르디난드의 스파르타식 교육에 탈탈 털려 반강제로 엘리트 수준으로 레벨업한다. 그 덕분에(?) 작중 후반부쯤에는 상위 대영지인 단켈페르거에서도 필린느가 빌프리트랑 샤를로테의 문관들과는 능력치가 다르다고 할 정도로 만렙 문관이 되어버린다. 유약하고 소심한 성격도 거의 사라져 로제마인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 옆에서 핀잔을 주거나 지적까지 하는 등 처음의 이미지는 보이지도 않는다. 로제마인도 필린느를 엄청 신용하고 있어 그녀가 엮인 사건사고는 어떻게든 해결해 주려고 노력한다. 지금은 에렌페스트에 남아있으나 성인이 된 후 남편이 될 다무엘[* 다무엘이 여자와 인연이 없다며 탄식하는 배경은 다름아닌 필린느의 기도 때문이다.]과 함께 알렉산드리아로 갈 예정. * '''클라리사''': 이름을 바친 상급 문관. 문관이면서 어느 정도 무력도 뛰어나서 수행 문관이라고 불리고 있다. 단켈페르거 출신으로 로제마인에게 심취해 로제마인의 측근이 되기 위해 하르트무트에게 청혼할 정도이다. 하르트무트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내보다는 함께 로제마인을 숭배할 아내를 얻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와 약혼한다. 상위 대영지인 단켈페르거 출신답게 문관으로서의 능력치도 뛰어나 에렌페스트 내의 문관들에 대한 교육을 맡기도 한다. 마법진 작성에도 소질이 있다. * '''테오도르''': 중급 기사. 유디트의 동생. 장래희망은 고향인 쾰른베르거의 기사. 로제마인은 측근이 부족한 귀족원 생활 동안의 호위를 보충하되 테오도르의 꿈을 짓밟지 않도록 임시 측근으로 받아들였다. * '''베르틸데''': 상급 시종. 브륀힐데의 친동생이다. 원래는 브륀힐데의 추천으로 브륀힐데 졸업 후 대타로 베르틸데가 로제마인의 상급 시종이 될 예정이었다. 로제마인이 4학년일 때 귀족원에서 측근으로 임명된다. 그러나 하필 로제마인의 실종, 브륀힐데의 결혼, 로제마인의 중앙행 등의 악재가 겹쳐 실제 측근으로서 활동한 적은 거의 없다. 그래도 로제마인 귀환 후 에렌페스트 침공 때 로제마인 곁에서 시중을 들었으며, 로제마인이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하기 전까지 측근으로 활동했다. 이후엔 언니인 브륀힐데의 측근이 될 예정이다. * 구 베로니카파 출신 친(親)로제마인 성향의 2세대 귀족들 부모들은 구 베로니카파의 친 아렌스바흐 파벌로, 그 중 일부는 일가족이 게오르기네에게 이름을 바친 골수 반역자 집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식들은 귀족원에서 로제마인의 차별없는 포용에 감화되어 부모 몰래 영주 일족에게 구 베로니카파 내부 정보를 넘겨주었던 일종의 첩자 역할을 담당했다. 구 베로니카파 중에서도 게오르기네에게 이름을 바쳤던 핵심적인 반역자들[* 기베 게를라흐 일가. 기베 뷜토르 일가. 기베 베셀 일가. 이 중 유일하게 기베 게를라흐였던 그라오잠만은 생존하여 아렌스바흐로 도주한다.]이 4부 마지막 대숙청으로 모두 처형당하면서 그들의 자식들은 연좌를 피하기 위해 영주 일족에게 이름을 바치게 된다. * '''로데리히''': 최초로 이름을 바친 중급 문관. 아버지의 명령으로 빌프리트를 함정에 빠뜨려 흰 탑에 들어가게 한 사건의 실행범으로 본인은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하였을 뿐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건 실패 후, 구 베로니카파의 세력은 더더욱 약화되며 가문 통째로 파벌 내에서 입지를 잃어버린다. [[토사구팽|그 화풀이로 로데리히를 아동학대 수준으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폭행한다.]] 거기다가 구 베로니카 파 학생들 내에서도 무능력자 취급을 당하며 따돌림당한다. 결국 가족과의 연을 끊고[* 오죽하면 혈육인데도 로제마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족속들이라고 연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을 정도다.] 수 차례의 요청 끝에 이름을 바쳐도 된다는 것을 허락받는다. 이후 마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로제마인을 통해 얻게 되어 이를 사용해 망설임없이 이름을 바친다.[* 이때 어떤 책을 써서 로제마인에게 바치게 되는데, 이 책으로 인해 단켈페르거에서 열광한다. 책 제목이 <디터 이야기>이며 제목 그대로 디터에 관한 이야기인지라, 단켈페르거에서는 이 책이 성전 급으로 대우받고 있다고.] 그 후 로제마인의 수족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책을 집필하는 훌륭한 작가 겸 측근이 된다. 가족들이 처형을 면한 것을 보면 게오르기네에게 이름을 바친 반역자 집단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로데리히의 아버지는 구 베로니카파 소속이면서도 라이제강 파에 양다리를 걸칠 생각이었다. 그러나 계획 실패로 라이제강 파에서도 경계받고 구 베로니카파 내에서도 내부의 적 취급받으며 영향력이 줄어들자 로데리히를 학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로데리히는 시작은 원치않는 정치싸움에 휘말려 양쪽에서 배척당하고 부모에게 학대받는 불쌍한 존재였으나, 로제마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얻게 되며 가장 로제마인에게 충성하는 측근들 중 하나가 된다. * '''마티아스''': 이름을 바친 중급 기사. 아버지는 구 베로니카파의 리더격인 기베 게를라흐인 그라오잠으로, 본인도 4부 숙청 직전 시점에서는 구 베로니카파 학생들 중 리더에 가까운 위치였다. 과거 게를라흐 저택에 찾아온 게오르기네를 만난 적이 있으나 직감으로 그녀를 멀리해야 할 것을 느끼고 성인이 되면 이름을 바치겠다고 화를 피한다. 로제마인을 따르고 싶다는 본인의 바람과 가족간의 관계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4부 마지막 게오르기네 일파의 계획을 영주일족에게 밀고함으로써 구 베로니카파 대숙청을 통한 에렌페스트내 게오르기네 파 붕괴에 크게 기여한다. * '''라우렌츠''': 이름을 바친 중급 기사. 아버지는 기베 뷜토르이며 이름은 시도니우스. 마티아스처럼 로제마인을 따르고 싶다는 본인의 바람과 가족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게오르기네 파의 계획을 밀고하고 로제마인에게 이름을 바친다. * '''뮤리엘라'''(사퇴): 중급 문관. 기베 베셀과 3부인의 딸. 마티아스나 라우렌츠와는 달리 3부인의 딸로 반역자이던 부모와 거의 연이 없는 버린 자식 취급이었다. 그런데 대숙청으로 기베 베셀 일가가 처형되고 자신도 연좌에 몰리게 된다. 이에 숙청을 피하고자 로제마인에게 이름을 바친다. 사실 엘비라의 연애소설에 푹 빠진 인물로 본래 엘비라에게 이름을 바치고 싶어했다. 그러다 영주 일족의 배려로 귀족원에 있는 동안은 로제마인에게 이름을 바치되 귀족원 졸업 후에는 엘비라에게 이름을 바칠 것을 조건으로 자신의 소망을 관철한다. 임시 측근이라고는 하지만 로제마인처럼 책을 좋아해 빌프리트나 샤를로트에게 이름을 바치는 것보다 로제마인이 낫다고 여겼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고 공감 요소가 많고 통할 점이 많기 때문인 것도 있다. 그런데 이쪽도 로제마인과 비슷한 부류인데, 이름을 바치는 중에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책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가히 광기에 찬 장면. 로제마인 또한 뮤리엘라의 모습에서 엘비라를 바로 떠올릴 정도였다. 이후 5부에서 가호의 재취득 실험 때 엘비라에게 이름을 바친다. * '''그레티아''': 이름을 바친 중급 시종. 부모가 청색 신관 출신으로 집에서도 구박받고 밖에서도 천한 핏줄이라고 매도당하고 성희롱까지 당하는 등 정서적으로 크게 학대당하고 있었다. 그러다 대숙청이 시작되어 그레티아는 양부모가 죽길 바랐으나(!) 그들이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되어 이에 절망한다. 하지만 영주 일족에게 이름을 바칠 수 있다는 말을 들어 평민에게까지 자비롭다는 로제마인이라면 자신을 비호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이름을 바치게 된다. 이후 알렉산드리아로 함께 넘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